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이흥석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당선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5일까지 치러진 경선에서 이흥석 후보가 공창섭 전 창원시의원을 눌렀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김기운 전 지역위원장은 이번 지역위원장 경선에 나서지 않았다.
이흥석 위원장 당선인은 민주당 중앙당의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이흥석 위원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의창구 민주당의 미래를 고민하며 저와 경선과정을 함께 해주신 공창섭 후보께 위로와 진한 동지애를 전한다"라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그는 "정책공약에서 약속드린대로 민주당이 당원을 중심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중정당, 정책정당으로 나아가는 길에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손맞잡고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남도당은 '진주을'을 제외한 지역위원장을 선정했다. 지난 4.10 총선 때 '진주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에 지역위원장으로 신청하지 않았다.
지역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창원성산 허성무, 창원진해 황기철, 마산합포 이옥선, 마산회원 송순호, 김해을 김정호, 김해갑 민홍철, 양산을 김두관, 양산갑 이재영, 진주갑 갈상돈, 거창함양산청합천 김기태,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밀양창녕의령 함안 우서영, 거제 변광용, 통영고성 강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