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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구항면에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바위가 있다. 바로 발현마을 ‘좌랑바위’다. ‘좌랑’은 조선시대 벼슬 중 하나로 종6품이다.
 충남 홍성 구항면에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바위가 있다. 바로 발현마을 ‘좌랑바위’다. ‘좌랑’은 조선시대 벼슬 중 하나로 종6품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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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구항면에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바위가 있다. 바로 발현마을 '좌랑바위'다. '좌랑'은 조선시대 벼슬 중 하나로 종6품이다.

마을 유래에 따르면, 조선시대 담양전씨 전송(1620~1679)은 바위에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하고 풍기 군수, 안동 병마점철제사 공조 좌랑(종6품)의 직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전송은 고향에 올 때마다 이 바위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이후 당시 전송의 벼슬을 붙여 좌랑바위라 부르게 됐다. 전송은 이후 정5품인 공조 정랑까지 올랐다.

이런 유래를 가진 좌랑바위은 구항면 발현마을의 자랑이자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주말인 14일 찾은 좌랑바위는 한눈에 보기에도 웅장했다. 길이는 약 10여미터 이상, 둘레는 30여 미터가 넘었으며 높이는 4미터 이상으로 보였다.

윗부분은 평평하거나 울퉁불퉁했다. 바위 한쪽에는 마치 건드리기라도 하면 넘어질 듯한 바위도 보였다.

'좌랑바위'는 산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특이하게도 마을 주변 평지에 있다. 다만, 인근이 개발되어 과거에는 얕은 산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자로 거북이 구(龜), 목 항(項)을 쓰는 구항면(龜項面)은 거북이가 상징적인 이미지로 전해 오고 있으며, 발현마을은 좌랑바위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그래서일까.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거북이, 이름은 '좌랑이'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발현마을에는 바리(놋쇠 밥그릇)에 밥을 소복하게 담아 놓은 형상을 닮아 발읍재(바리재)로 부르는 얕은 산봉우리가 있다.

발현마을은 보개산의 산줄기가 북쪽과 남쪽으로 길게 내린 양측 산기슭에 형성돼 있다.

발현마을회관 옆에는 과거 한옥 기와로 지어진 구항면사무소가 있었을 정도로 중심지였으며, 여름철에는 앞마당에 수국이 많이 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두루봉 고갯마루에는 마을의 상징으로 수령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 홍성군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어,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올린다.

한편, 발현마을은 지난 2022년부터 마을에 심어진 대나무를 활용한 축제를 열고 펜꽃이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 대나무 통밥 무료 시식 등을 진행해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을 유래에 따르면 조선시대 담양전씨 전송(1620-1679)은 바위에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하고 풍기 군수, 안동 병마점철제사 공조좌랑(종6품)의 직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당시 전송의 벼슬을 붙여 ‘좌랑바위’라 부르게 됐다.
 마을 유래에 따르면 조선시대 담양전씨 전송(1620-1679)은 바위에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하고 풍기 군수, 안동 병마점철제사 공조좌랑(종6품)의 직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당시 전송의 벼슬을 붙여 ‘좌랑바위’라 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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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거북이 구(龜), 목 항(項)을 쓰는 구항면(龜項面)은 거북이가 상징적인 이미지로 전해 오고 있으며, 발현마을은 좌랑바위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거북이, 이름은 ‘좌랑이’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한자로 거북이 구(龜), 목 항(項)을 쓰는 구항면(龜項面)은 거북이가 상징적인 이미지로 전해 오고 있으며, 발현마을은 좌랑바위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거북이, 이름은 ‘좌랑이’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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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바라본 좌랑바위.
 옆에서 바라본 좌랑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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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유래에 따르면 조선시대 담양전씨 전송(1620-1679)은 바위에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하고 풍기 군수, 안동 병마점철제사 공조좌랑(종6품)의 직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당시 전송의 벼슬을 붙여 ‘좌랑바위’라 부르게 됐다.
 마을 유래에 따르면 조선시대 담양전씨 전송(1620-1679)은 바위에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하고 풍기 군수, 안동 병마점철제사 공조좌랑(종6품)의 직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당시 전송의 벼슬을 붙여 ‘좌랑바위’라 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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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거북이, 이름은 ‘좌랑이’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좌랑이’가 있는곳의 이름은 ‘좌랑각’이다.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거북이, 이름은 ‘좌랑이’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좌랑이’가 있는곳의 이름은 ‘좌랑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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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현마을은 지난 2022년부터 마을에 심어진 대나무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펜 꽃이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과 대나무 통밥을 무료로 시식하는 등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발현마을은 지난 2022년부터 마을에 심어진 대나무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펜 꽃이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과 대나무 통밥을 무료로 시식하는 등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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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에는 좌랑바위를 안내하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마을회관에는 좌랑바위를 안내하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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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구항면사무소 터. 과거 한옥 기와로 지어진 구항면사무소가 있었을 정도로 중심지였으며, 여름철에는 앞마당에 수국이 많이 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구항면사무소 터. 과거 한옥 기와로 지어진 구항면사무소가 있었을 정도로 중심지였으며, 여름철에는 앞마당에 수국이 많이 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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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구항면좌랑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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