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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푸드QR의 표준을 업계와 함께 마련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체(대상웰라이프, 롯데백화점, 아워홈), 가전기기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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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표시사항, 회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전달체계로 식품에 표시된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아래 푸드QR)를 통해 '식품안전'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푸드QR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정보를 더 많이 더 크게 제공하는 서비스(브랜드명 : E.Y.E-Q, Enlarge Your E-label, QR)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아래 식약처)는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푸드QR의 표준을 업계와 함께 마련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체(대상웰라이프, 롯데백화점, 아워홈), 가전기기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다양한 정보 제공 요구에 맞춰 디지털 방식으로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QR 도입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식약처와 식품 제조, 유통, 소비단계별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하여 모든 단계에서 식품 정보를 원활히 연계하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푸드 QR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푸드QR 구축 협력·지원 ▲푸드QR의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GS1, 디지털링크) 적용·활용 관련 자문·협력 ▲제조·유통·판매 단계별 푸드QR 도입 협력·지원 ▲스마트 냉장고 등 푸드QR 활용 생활가전 제품·기능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GS1은 전 세계 117개 국가로 구성된 유통 물류 분야 비영리 민간 국제표준기구를 말하며, 디지털 링크(Digital Link)는 바코드 전달 정보를 인터넷 주소 형식에 따라 구성하는 기술을 일컷는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제조·판매 단계에 푸드QR 도입 시 발생하는 투자 비용, 현장 문제점 등도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디지털 환경을 위한 차세대 바코드인 디지털링크 기술을 식품 분야에 도입하면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글로벌 선도사례"라고 예를 들었다. 포장지에 있는 푸드QR(디지털링크)을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해당 제품에 관한 정보가 있는 인터넷 주소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것이다.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양혜순 부사장과 LG전자 정기현 부사장은 "푸드QR을 지능형 생활가전 제품과 결합하면 가정 내에서 식품안전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제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스마트홈 공간 경험으로 확장된 새로운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푸드QR 사업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우수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면서 "업계는 우리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기술이 미래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다양한 소통·협업으로 식품 안전관리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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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푸드QR의 표준을 업계와 함께 마련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체(대상웰라이프, 롯데백화점, 아워홈), 가전기기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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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푸드QR의 표준을 업계와 함께 마련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체(대상웰라이프, 롯데백화점, 아워홈), 가전기기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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